편도선
편도선은 인두의 양쪽에 위치한 림프 조직으로, 면역 체계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편도선은 림프구, 상피세포, 결합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림프액을 만들어 내는 역할을 하며 면역계의 첫 번째 방어선으로서,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아내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선은 어린이에게 더 발달되어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작아집니다. 편도선이 비대해지거나, 감염되면 편도선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편도선(염)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선의 역할]
편도선은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 면역 기능 :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아내어 감염을 예방합니다.
● 면역 세포의 생성 : 림프구와 단백질을 생성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
● 음식물의 소화 : 편도선에서 분비되는 타액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체로부터 인체를 보호하는 역할
● 인후의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
[편도선의 위치]
편도선은 인두의 입구와 식도 사이의 위치에 있으며 크게 구개편도, 인두편도, 설편도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구개편도는 인두의 입구에 위치한 편도선으로, 가장 큰 편도선입니다.
● 인두편도는 인두의 중간에 위치한 편도선입니다.
● 설편도는 인두의 바닥에 위치한 편도선입니다.
[편도선염 증상에 따른 분류]
편도선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인후통 : 편도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겨 음식물을 삼키거나 침을 삼키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 발열 : 편도선염이 발생하면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 두통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편도선염으로 인해 신체의 면역 체계가 활성화되면서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구역질, 구토 : 편도선염으로 인해 구역질이나 구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목 이물감 :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겨 목이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침 삼키기 어려움 : 편도선이 붓고 염증이 생겨 침을 삼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 원인에 따른 분류]
편도선염의 증상은 원인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세균성 편도선염 : 편도선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구강에 존재하는 스트렙토코커스 A군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세균성 편도선염의 경우, 인후통, 발열, 두통, 피로감, 목이물감, 침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바이러스성 편도선염 : 세균성 편도선염보다 흔하지는 않지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인 감기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RSV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의 경우, 인후통, 발열,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세균성 편도선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 만성 편도선염 : 편도선염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 편도선염이라고 합니다. 만성 편도선염의 경우, 인후통, 목이물감, 침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세균성 편도선염이나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증상에 따른 치료 방법]
편도선염의 증상 분류에 따른 상세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편도선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발열입니다. 발열이 발생하면, 몸이 뜨거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발열이 발생하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해열제를 복용하여 발열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인후통
편도선염의 또 다른 흔한 증상은 인후통입니다. 인후통이 발생하면, 목이 아프고, 삼키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인후통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통제나 소금물 가글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목 이물감
편도선염으로 인해 목에 염증이 발생하면, 목 이물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 이물감이 발생하면, 목에 이물질이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목 이물감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진해제를 복용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두통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두개골로 전달되면,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 발생하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설사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이 장으로 전달되면,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설사가 발생하면,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소화기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타 증상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기타 증상으로는 식욕 부진, 구토, 피로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
편도선염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 세균성 편도선염
세균성 편도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10~14일 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바이러스성 편도선염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진통제 혹은 해열제 복용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 방법에 따른 분류 - 약물]
편도선염의 약물을 통한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생제 치료 : 세균성 편도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10~14일 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 진통제 치료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진통제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이 있습니다.
●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을 완화하기 위해 국소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제는 인후통을 완화하고,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도선염 방법에 따른 분류 - 수술]
● 편도선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편도선이 너무 커서 호흡이나 삼키는 데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에는 편도선을 제거하는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편도선 제거 수술은 입안을 통해 편도선을 절제하는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신마취를 통해 시행되며, 수술 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편도선 제거 수술 후에는 약 일주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게 됩니다.
● 편도선 제거 수술을 통해 편도선염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 합병증]
편도선염은 다음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중이염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귀로 침투하여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부비동염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코의 부비동으로 침투하여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장 내막염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균이 혈류를 통해 심장으로 침투하여 심장 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열 : 편도선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세균이 혈류를 통해 관절로 침투하여 류마티스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편도선염이 심한 경우, 또는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치료 기간]
편도선염의 치료 기간은 원인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세균성 편도선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면 3~5일 이내에 차츰 증상이 호전됩니다.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의 경우, 증상이 약 1주일 정도 지속되다가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편도선염 예방 방법]
편도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을 자주 씻는다.
편도선염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는 손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편도선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와 물을 사용하여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편도선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균형 잡힌 식사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신선한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충분한 휴식은 면역력을 높이고, 편도선의 회복을 돕습니다. 따라서 매일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편도선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예방 접종을 받는다.
편도선염을 유발하는 일부 세균에 대해서는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방 접종은 편도선염에 걸릴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편도선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 개선을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 과도한 음주를 피한다.
- 과로를 피한다.
- 환절기에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편도선염은 재발이 잦은 질환입니다. 항상 유지할 수 있는 자신만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서 재발하거나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