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대표적인 불청객은 모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장마철인 요즘 주변에 모기가 자주 보이고 있답니다. 물리면 간지럽고 긁다보면 상처생기고... 가렵기만 하면 다행이지만 감염병까지 가지고 온다고 하니 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오늘은 모기를 매개로한 감염병 말라리아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모기매개 감염병
2. 말라리아
3. 말라리아 증상
4. 말라리아 치료/예방 방법
"수족구병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세요!"
모기매개 감염병
더운 여름철, 모기로 인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7월은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이며, 말라리아와 일본뇌염과 같은 심각한 질병을 매개할 수 있습니다. 두 질병 모두 치료가 늦어질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하므로, 증상과 예방 방법을 미리 파악하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기매개감염병에 감염 시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 비특이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상기도 감염으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특히 여행 중 모기물림이 있었거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말라리아는 원충에 감염된 암컷모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급성열성질환으로, 국내 말라리아는 5∼10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 지역 거주 및 여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는 4월부터 10월 사이, 일몰 직후부터 일출 직전까지 사람에게 접근해 피를 빨아들입니다. 매개 모기는 벽면과 45도 각도로 앉아 있으며 비행 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개모기는 논과 수풀 , 습지 등 물이 고인 웅덩이에 주로 서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감기증상과도 유사합니다.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할 것입니다.
말라리아의 주요 증상은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됩니다. 두통,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매개모기에 물린 뒤 짧게는 7일, 길게는 2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말라리아 검사/치료/예방 방법
말라리아 검사방법
신속진단키트, 현미경 검사, PCR 검사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말라리아 치료방법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라면 기본적으로 클로로퀸과 프리마퀸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말라리아 원충은 혈액과 간에 존재하게 되며, 완벽하게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이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치료 시 주의사항
▶ 말라리아 치료제는 매일 같은 시간 규칙적으로 모두 복용한다.
- 불규칙하게 복용하거나 중간에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
▶ 약 복용 중 부작용 발생 시에는 진료받는다.
- 구토, 두통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최소 3주간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 야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모기기피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한다.
▶ 내 주변에 발열 환자가 있으면 진료받게 한다.
- 말라리아 환자를 물은 모기가 다른 가족이나 이웃을 물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 말라리아에 걸리면 3년간 헌혈하지 않는다.
- 말라리아는 혈액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방법
▶ 야간활동 자제
말라리아 매개모기는 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해 질 녘에서 새벽시간까지 야외 활동을 자제한다.
▶ 운동 후 샤워
운동 시 땀으로 모기가 유인되므로 운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한다.
▶ 밝은색의 긴 옷 착용
야간·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옷을 착용한다.
▶ 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상처나 얼굴 주변을 피해 기피제를 사용한다.
▶ 모기 서식처 제거
논을 제외한 집 주변 모기 유충이 서식할 수 있는 인공용기, 웅덩이 등 고인 물을 제거한다.
▶ 방충망 정비
모기가 실내로 침입하지 못하도록 방충망을 점검하고 필요시 모기장을 사용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http://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