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척추측만증일까?
척추측만증의 상태는 어느 정도 진행되었어도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매일 거울로 확인한다고 하여도 본인은 자신이 척추측만증이라는 것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생되었다 하더라도 방치할 수 밖에 없으며 이미 척추의 변형이 다소 진행이 된 후에 병원에서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척추 상태가 걱정된다면 아래의 정보들을 이용하여 확인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척추측만증의 자가진단과 치료방법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척추측만증 증상체크 및 자가진단
2. 척추측만증 검사 종류
3. 척추측만증 치료 방법
척추측만증 증상체크 및 자가진단
가정에서 쉽게 진단해 볼 수 있는 증상체크방법과 자가진단방법이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은 아래의 사진과 같습니다.
★ 위의 방법은 자가진단방법일 뿐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병원에 내방하셔서 X-RAY 검사를 진행하셔야 합니다.
척추측만증 검사 종류
신체검사
● 척추의 비틀림, 어깨 높이 불균형, 몸통 기울어짐, 등뼈 돌출 등 척추측만증의 외부 증상을 확인합니다.
● Adams 전방 굴곡 검사를 통해 환자가 앞으로 몸을 숙인 상태에서 척추의 비틀림 정도를 확인합니다.
● 근육 약화, 반사 신경 이상, 감각 이상 등 척추측만증과 관련된 신경계 증상을 확인합니다.
● 호흡 곤란, 심장 박동수 증가 등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과적 증상을 확인합니다.
X-RAY 촬영
● 척추의 구부러짐 정도와 형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 정면, 측면, 비스듬한 각도로 촬영하여 척추의 3D 영상을 얻습니다.
● 척추의 각도 (Cobb 각도)를 측정하여 척추측만증의 심각도를 평가합니다.
MRI 촬영
● X-ray 촬영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척추 주변의 근육, 인대, 신경 등의 상태를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척추의 압박이나 신경 손상 등 척추측만증의 합병증을 진단하는 데 유용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 (CT)
● X-ray 촬영보다 더욱 선명한 척추의 3D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척추의 골밀도를 측정하여 척추 골다공증 등의 합병증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척추골의 이상이나 손상을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기타 검사
● 신경학적 검사 :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신경이 압박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 폐 기능 검사 :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되었는지 확인합니다.
● 심장 초음파 검사 :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 척추측만증과 관련된 유전적 요인을 확인하거나 영양 상태를 평가하는 데 유용합니다.
척추측만증 치료 방법
척추측만증의 치료를 위해서는 증상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증상 경중에 따른 치료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경미한 척추측만증 (곡률 10도 미만)
▶ 정기적인 추적 관찰
척추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6개월마다 X-ray 촬영을 합니다.
▶ 생활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적절한 자세 유지 : 앉을 때나 서있을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 과체중 방지 : 건강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중등도 척추측만증 (곡률 10 ~ 40도 미만)
▶ 척추 보조대 착용
척추의 구부러짐을 늦추고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척추 보조대를 착용합니다.
척추 보조대는 하루 16시간 이상 착용해야 효과적이며, 정기적으로 전문가에게 맞춤 제작해야 합니다.
▶ 물리치료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통증 완화를 위한 물리치료를 받습니다.
▶ 정기적인 추적 관찰
척추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3~6개월마다 X-ray 촬영을 합니다.
심각한 척추측만증 (곡률 40도 미만)
▶ 척추 수술
척추를 교정하고 뼈를 고정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추 수술은 마지막 치료 방법이며, 전문적인 판단을 통해 결정됩니다.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정기적인 추적 관찰
척추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3~6개월마다 X-ray 촬영을 합니다.
수술 종류별 장단점
| 수술 방식 | 장점 | 단점 | 적합한 환자 |
| 후관 접근 척추 교정술 (PSF) | 비교적 안전, 척추 신경 손상 위험 낮음 | 회복 시간 길어짐 | 척추 앞쪽 혈관/신경 영향 가능성 낮음, 척추 앞쪽 변형 심하지 않음 |
| 전방 접근 척추 교정술 (ASF) | 척추 앞쪽 변형 효과적 교정, 수술 후 흉곽 변형 개선 효과 높음 |
척추 앞쪽 혈관/신경 손상 위험, 회복 시간 길어짐 |
척추 앞쪽 변형 심함, 흉곽 변형 개선 필요 |
| 복합 접근 척추 교정술 | 후관 접근/전방 접근 장점 모두 활용 가능, 심각한 척추측만증 환자 효과적 | 수술 시간 길어짐, 수술 위험 높아짐 |
후관/전방 접근 단독 교정 어려움, 심각한 척추측만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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