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생각해보면 별일이 아닌데도 은근히 불안해지는 경우 종종 있으실 것입니다. 괜스레 다른 사람들의 시선도 의식하게 되면서 이유없는 불안감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불안장애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자가 불안장애 테스트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불안장애란?
2. 불안장애 원인
3. 불안장애 종류
4. 불안장애 테스트
불안장애란?
불안은 누구나 경험하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중요한 발표, 시험, 또는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정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안감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이는 불안장애일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는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불안 장애는 만성적으로 걱정이나 근심이 많아 여러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불안한 느낌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다양한 신체 증상이 동반됩니다. 걱정, 불안, 근심의 대상이 건강, 경제적 문제, 실직, 학업 성취, 취직 등과 같이 구체적인 경우도 있지만, 무언가 끔찍한 일이 발생할 것 같다는 막연한 느낌처럼 근거 없는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불안감으로 인해 항상 긴장 상태에 있으며, 자율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고, 일상생활에 많은 장애가 있습니다. 인구의 25% 정도가 불안 장애를 겪습니다. 특히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습니다. 불안 장애와 우울증이 함께 발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불안장애의 주요 증상
● 지속적인 불안감과 걱정
● 신체적 증상: 두통,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 소화 장애 등
● 집중력 저하
● 과도한 스트레스와 긴장
● 특정 상황이나 장소에 대한 회피 행동
불안장애 원인
생물학적 요인
불안장애는 뇌의 특정한 화학물질 변화와 관련이 깊습니다. 생물학적인 측면에서 신경 전달물질, 뇌 구조, 유전적 요인 등이 불안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미칩니다.
신경 전달물질의 불균형
뇌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주요 신경 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이 불안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이 신경 전달물질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과도한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유전전 요인
불안장애는 유전적인 요인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족 중에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본인도 발병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이는 불안에 취약한 신경계의 특성이 유전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뇌 구조와 기능의 변화
불안장애 환자의 경우 뇌의 특정 부위인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체는 공포 반응을 관장하며, 해마는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들의 과활성화 또는 기능 저하가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환경적 요인은 개인이 처한 상황이나 성장 배경, 주변 환경 등이 불안장애의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스트레스와 외상 경험
어린 시절의 학대, 폭력, 방임, 심각한 스트레스 사건(사고, 이혼, 큰 상실 등)을 경험한 사람은 불안장애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외상적 경험은 개인의 정신 건강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활 스트레스
현대 사회에서의 빠른 변화, 과도한 업무, 경제적 압박, 인간관계의 갈등 등도 불안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스트레스가 장기화되면 만성적인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고립 및 대인관계 문제
사회적 지지가 부족하거나, 대인관계에서 지속적인 갈등이 있는 경우에도 불안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 요인이 내부의 불안을 증폭시키기 때문입니다.
심리적 요인
심리적 요인은 개인의 성격, 사고 방식, 과거 경험이 불안장애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말합니다.
성격적 특성
내향적이고 감정 표현이 억제된 사람, 완벽주의 성향이 강한 사람, 또는 스스로를 지나치게 비판하는 사람은 불안장애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러한 성격적 특성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리적으로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사고 패턴과 인지 왜곡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종종 부정적이거나 왜곡된 사고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황을 실제보다 더 위협적으로 해석하거나,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지 왜곡은 불안을 증폭시키며, 장기적으로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트라우마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겪은 후 생기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불안장애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트라우마가 지속적으로 재현되면서 불안감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기타 요인
건강 상태
일부 신체 질환이나 건강 문제가 불안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 같은 질병은 불안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약물의 부작용이나 약물 남용 역시 불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및 카페인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과 같은 물질은 신경계에 자극을 주어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은 불안장애 환자들에게 더욱 민감하게 작용하여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약물이나 약물 중단 시기에도 불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종류
불안장애는 병적인 불안이 나타나는 양상이나 불안을 느끼는 대상 및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하위유형으로 구분됩니다. 미국 정신과 학회 DSM-VI판(The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ifth Edition)에서는 불안장애를 3가지 그룹으로 분류합니다.
불안장애는 불안장애, 강박 및 기타 관련 장애,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로 분류 됩니다.
● 불안장애: 현실적인 위험이 없는 상황이나 대상에 대해서 불안이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때에 따라서는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 강박장애: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특정한 생각(강박 사고)이나 행동(강박행동)이 계속 반복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원하지 않는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장애입니다.
● 트라우마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 불안을 느끼게 한 위협적 요인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이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불안장애와 같습니다. 이것은 특정한 사건 전쟁, 천재지변, 폭행, 사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경험한 후 나타나는 정신적 질병입니다.
[출처 : 한국의약통신(http://www.kmpnews.co.kr)]
불안장애 테스트
불안 장애 테스트에서는 질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상황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불안해지는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불안해지는 상황을 피하거나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습니다.
불안 장애 테스트를 하면 자신이 불안 장애에 대한 심각도를 알 수 있습니다.
5가지 질문을 통해 BEPSI-K량에 따라 고스트레스군, 중등도 스트레스군, 저스트레스군으로 구분됩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 https://www.miraclenight.app/blog-ko/anxiety-disor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