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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증후군 - 메니에르증후군 원인과 증상

by 강부장2 2024. 1. 24.

메니에르증후군(Meniere’s disease)

메니에르증후군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습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은 어지럼증, 이명, 난청, 이충만감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내이의 내림프액이 과도하게 증가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입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은 내이(inner ear)의 내림프(endolymph)에 수분의 과다 축적으로 인해 발생하며 내림프는 내이의 귀석(otoliths), 달팽이관(cochlea), 전정기관(vestibular apparatus)을 둘러싸고 있는 체액으로, 균형 감각과 청각을 담당합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은 회전성 어지럼증, 청력 저하, 이명, 귀 먹먹함, 귀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메니에르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니에르증후군 증상]

메니에르증후군의 증상은 크게 어지럼증, 청력 손실, 이명, 귀 먹먹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어지럼증은 메니에르증후군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어지럼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고, 수시간에서 수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회전성으로, 주변이 빙빙 도는 느낌이 듭니다. 어지럼증과 함께 오심, 구토,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청력 손실
청력 손실은 메니에르증후군의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청력 손실은 주로 저음역에서 발생합니다. 청력 손실은 서서히 진행되며, 심한 경우 완전한 청각 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증후군

이명
이명은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주로 윙윙거리는 소리, 삐삐거리는 소리, 물이 흐르는 소리 등으로 나타납니다. 이명은 메니에르증후군 환자의 약 80%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귀 먹먹함
귀 먹먹함은 귀가 막힌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귀 먹먹함은 메니에르증후군 환자의 약 60%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메니에르증후군의 증상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환자는 어지럼증과 청력 손실만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환자는 이명과 귀 먹먹함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증상의 정도도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증후군 / 출처 : 송파세종한의원 (https://sejongmiracle.com/2-5)

[ 메니에르증후군 원인]

메니에르증후군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내이의 염증
메니에르증후군 환자의 내이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내림프액의 과도한 분비 혹은 재흡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내이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바이러스 감염
- 세균 감염
- 음주
- 흡연
자가면역 질환
메니에르증후군은 자가면역 질환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이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정상적인 세포나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의 경우, 면역 체계가 내이의 내림프액을 생산하는 세포를 공격하여 내림프액의 생산과 재흡수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메니에르증후군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내이의 혈류를 감소시키고, 내림프액의 생산과 재흡수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전
가족력이 있는 경우 메니에르증후군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 음주, 흡연, 카페인 섭취는 내이의 혈류를 감소시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타
메니에르증후군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도 추측되고 있습니다.
- 뇌졸중
- 두개골 골절
- 약물 부작용
메니에르증후군의 원인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메니에르병 자가진단 / 출처 :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이편한보청기(https://easyhearing.tistory.com/25)

[ 메니에르증후군 치료방법]

메니에르증후군의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 수술 치료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메니에르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어지럼증
- 전정억제제(메클리진, 벤조다이제핀) : 전정신경의 활동을 억제하여 어지럼증을 완화합니다.
- 항히스타민제(디펜히드라민, 메클리진) : 내림프액의 생산을 감소시켜 어지럼증을 완화합니다.
- 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 노르트리프틸린) : 어지럼증을 동반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완화합니다.

 

청력 손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내림프액의 염증을 줄여 청력 손실을 예방하거나 개선합니다.
- 베타히스틴: 내림프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입니다.
이명
- 베타히스틴: 내림프액의 흐름을 개선하여 이명을 완화합니다.
- 항우울제(아미트리프틸린, 노르트리프틸린) : 이명으로 인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을 완화합니다.
- 항경련제: 이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물입니다.

메니에르증후군과 혼동하기 쉬운 증상 / 출처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265131#home

수술 치료
수술 치료는 약물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청력 손실이 심한 경우에 시행됩니다.
내림프관 수술
내림프액의 과도한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내림프관을 확장하거나 폐쇄하는 수술입니다.
내림프낭 배액술
내림프낭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내림프낭에 구멍을 뚫는 수술입니다.
내림프낭 절제술
내림프낭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내이 전정신경 절제술
내이의 전정신경을 절제하여 어지럼증을 없애는 수술입니다.

 

★ 메니에르증후군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 생활습관 개선 등의 방법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술 치료의 경우, 내림프관 수술은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내림프낭 절제술은 청력 손실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소금섭취제한

[ 메니에르증후군 예방방법]

메니에르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을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염분 섭취를 제한합니다. 염분 섭취가 많은 식단은 내이의 압력을 증가시켜 메니에르증후군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짜게 먹는 것을 피하여 하루에 2,000mg 이하로 염분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를 줄입니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내이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고 내림프액의 과도한 축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내이의 압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스트레스는 메니에르증후군의 발병과 악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내이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메니에르증후군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 치료, 수술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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