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에 작은 염증이 생겨 불편했던 적 있으신가요? 맥립종은 흔히 다래끼라 불리는 염증으로, 방치하면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 오늘은 맥립종 절개술과 항생제 사용, 산립종과의 차이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눈 건강을 위한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맥립종이란?
맥립종은 눈꺼풀에 생기는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흔히 "다래끼"라고 불려요. 이는 눈꺼풀의 피지선이나 땀샘에 포도상구균 같은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위치에 따라 외맥립종(속눈썹 근처의 Zeis선 또는 Moll선 염증)과 내맥립종(마이봄선 염증)으로 나뉘며, 초기에는 눈꺼풀이 붉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다가 점차 붓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보통 4~5일 지나면 고름이 배출되며 자연스럽게 낫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하거나 만성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외맥립종은 눈꺼풀 바깥쪽에 생겨 육안으로 확인하기 쉬운 반면, 내맥립종은 안쪽에 위치해 눈을 뒤집어야 보이고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 염증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눈꺼풀 위생이 소홀할 때 자주 생기며, 특히 속눈썹 뿌리 근처로 감염이 퍼지면 다발성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초기 관리가 중요하며, 방치 시 봉소염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맥립종과 산립종 차이
맥립종 특징
맥립종은 급성 염증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빠르게 붓고 아픈 것이 특징이에요. 주로 포도상구균이 원인이며, 눈꺼풀이 빨갛게 변하고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보통 며칠 내 고름이 터지며 자연 치유되지만, 재발 빈도가 높고 감염이 퍼질 수 있어 초기 대처가 중요해요. 외맥립종은 눈꺼풀 바깥에, 내맥립종은 안쪽에 생겨 위치에 따라 통증 정도와 치료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산립종 특징
산립종은 만성 염증으로, 마이봄선이 막히면서 생긴 지방 덩어리예요. 맥립종과 달리 세균 감염이 아닌 기름샘이 막혀 발생하며, 통증이 덜하고 단단한 덩어리로 느껴집니다.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높아요. 맥립종이 급성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반면, 산립종은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맥립종 절개술
절개술 과정
맥립종 절개술은 고름이 자연 배출되지 않거나 염증이 심할 때 시행하는 간단한 외과적 치료예요. 국소 마취 후 눈꺼풀을 소독하고, 작은 메스로 염증 부위를 절개해 고름을 배출합니다. 절개는 보통 1~2mm 정도로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시술 시간은 10~15분 내외로 짧아요. 이후 항생제 안약이나 연고를 처방받아 감염을 예방하며, 통증은 시술 후 빠르게 줄어듭니다.
주의사항
절개술 후에는 눈을 비비지 말고 깨끗이 관리해야 하며, 처방된 항생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시술 당일은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염증이 재발하지 않게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습관이 중요해요. 드물게 절개 부위가 감염되거나 흉터가 생길 수 있으니,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안과를 방문하세요.
맥립종 항생제 치료
항생제 사용법
항생제는 맥립종의 세균 감염을 치료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필수적이에요. 주로 에리스로마이신 안연고를 하루 3~4회 눈꺼풀에 바르거나, 심한 경우 경구용 독시사이클린(100mg, 하루 4회)을 1~2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안약 형태의 항생제도 흔히 사용되며, 염증 완화와 재감염 방지를 돕습니다. 온찜질과 병행하면 효과가 더 좋아요.
효과와 한계
항생제는 초기 염증에 효과적이지만, 고름이 이미 형성된 경우에는 절개술이 필요할 수 있어요. 약물 치료로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재발이 잦으면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하며, 자가 처방은 피해야 합니다. 치료 후에도 눈꺼풀 위생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재발 방지의 핵심이에요.
맥립종은 조기에 관리하면 쉽게 나을 수 있어요. 통증이 심하거나 오래가면 주저 말고 안과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