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허리, 엉덩이, 다리까지 아파온다면 정말 죽을 맛일 것 같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주로 겪으시는 증상입니다만, 나이가 젊은 사람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좌골신경통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좌골신경통이란?
2. 좌골신경통 특징과 원인
3. 좌골신경통 종류와 증상
4. 좌골신경통 치료 및 예방방법
좌골신경통이란?
허리뼈의 하부와 천골 상부로 시작되는 신경 묶음을 좌골신경이라 하는데 두 질환이 원인이 돼 신경근이 압박되면 좌골신경통이 나타납니다. 허리 아래에서 시작해 엉덩이를 거쳐 다리까지 저릿저릿 한 것이 특징이며 겨울철에 더욱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유는 기온이 내려가면 척추와 관절, 인대, 주변 근육 등의 유연성이 떨어지면서 뻣뻣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조량이 적어 졸음과 무기력함, 우울함을 느끼게 하는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가 많아져 통증에 더욱 더 민감해지기도 합니다.
저릿저릿한 특징은 지속적으로 생기기도 하고 화장실에서 배변 볼 때, 무거운 것을 들 때, 기침 할 때 등 순간적으로 복압이 증가하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발과 발가락까지 통증이 발생하며 감각마비와 더불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좌골신경통 특징과 원인
좌골신경통 특징
● 방사통 : 허리에서 엉덩이와 다리로 뻗어 나가는 통증이 특징입니다.
● 일측성 통증 : 주로 한쪽 다리에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의 변화 : 서거나 앉아 있을 때, 재채기나 기침 같은 압박을 받을 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감각 이상 : 다리나 발의 저림, 무감각, 또는 화끈거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근력 약화 : 심한 경우 다리 근육의 힘이 약해지거나 움직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좌골신경통 원인
◆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 : 추간판(디스크)이 척추 뼈 사이에서 탈출하거나 돌출되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상태.
● 원인
-잘못된 자세(오래 앉아 있기, 허리를 굽히는 습관).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릴 때의 과도한 압박.
-척추에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스트레스.
● 특징
-주요 원인: 젊은 연령층에서 가장 흔한 좌골신경통 원인.
-증상: 허리 통증과 함께 다리로 방사되는 통증, 발가락 저림, 감각 저하.
◆ 척추관 협착증 :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상태.
● 원인
-척추의 퇴행성 변화(노화).
-골극(뼈 돌기) 형성으로 신경이 압박됨.
-허리 디스크와 병합되어 발생.
● 특징
-주요 원인: 중년 및 노년층에서 흔히 발생.
-증상: 걷다가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심해지며, 앉거나 구부리면 통증이 완화.
◆ 요추전방전위증 : 척추뼈가 정상 위치에서 미끄러져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상태.
● 원인
-선천적인 척추 구조 이상.
-외상이나 반복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노화로 인한 척추 관절의 약화.
● 특징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생기며, 다리로 방사통이 나타남.
-허리 움직임이 제한되고,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증상이 악화됨.
◆ 근육성 좌골신경통(이상근 증후군) : 엉덩이 근육 중 하나인 이상근이 좌골신경을 압박하는 상태.
● 원인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운전자, 사무직 근로자 등).
-부상 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긴장.
-엉덩이 부위의 비대칭적 근육 사용.
● 특징
-증상: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의 통증이 특징적이며, 걷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짐.
-주요 원인: 운동 선수나 특정 직업군에서 발생 빈도가 높음.
◆ 기타 원인
-외상 : 골반, 허리, 다리 부위에 직접적인 외상으로 좌골신경이 손상되는 상태.
-종양 : 척추나 좌골신경 경로에 생긴 종양이 신경을 압박하는 상태.
-감염 : 신경 또는 신경 주변 조직에 감염이 발생해 좌골신경을 자극하는 상태.
-비만 : 체중 증가로 인해 척추와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
-임신 : 태아의 성장과 체중 증가로 좌골신경 압박.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어 좌골신경통 유사 증상이 나타남.
좌골신경통 종류와 증상
좌골신경통 종류
허리 디스크로 인한 좌골신경통
-원인: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이 신경을 압박하여 발생.
-특징: 허리를 굽히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짐.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좌골신경통
-원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이 눌리는 상태.
-특징: 걷다가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며, 앉으면 증상이 완화됨.
좌골신경 직접 압박으로 인한 좌골신경통
-원인: 장시간 앉아 있거나 둔부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됨.
-특징: 주로 엉덩이에서 시작해 다리로 이어지는 통증.
외상으로 인한 좌골신경통
-원인: 골반 골절, 엉덩이 부상 등으로 좌골신경이 손상됨.
-특징: 외상 이후 지속적인 통증과 감각 이상.
임신으로 인한 좌골신경통
-원인: 태아의 성장으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됨.
-특징: 임산부의 엉덩이와 다리에 통증과 저림이 발생.
좌골신경통 증상
● 통증
좌골신경통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입니다.
-허리에서 엉덩이, 다리로 이어지는 방사통: 좌골신경 경로를 따라 발생하는 통증으로, 한쪽 다리에 주로 나타납니다.
-따끔거림 또는 찌르는 듯한 통증: 전기 충격을 받는 듯한 강렬한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둔한 통증: 날카로운 통증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무거운 느낌의 둔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감각 이상
좌골신경이 압박되면 신경 전달에 이상이 생겨 감각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나 발의 저림: 혈액순환이 막히는 느낌과 함께 저리거나 무감각해질 수 있습니다.
-피부 감각 저하: 다리나 발 일부에서 감각이 둔해지거나 감소합니다.
● 근력 약화
심한 경우 좌골신경통은 다리 근육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리 힘 부족: 걸을 때 다리가 무거워지거나 힘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운동 기능 저하: 특정 자세 유지나 움직임이 어려워집니다.
좌골신경통 치료 및 예방방법
비수술적 치료
약물치료
-진통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사용.
-근육 이완제: 근육 경련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
-신경통 약물: 가바펜틴(Gabapentin), 프레가발린(Pregabalin)과 같은 약물이 신경통증 완화에 효과적.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
물리치료
-스트레칭: 좌골신경 주변 근육의 긴장을 완화.
-운동 요법: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 안정성 확보.
-전기 자극: 통증 완화를 위한 저주파 전기 자극(TENS).
온열 및 냉각 요법
-온열 요법: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 촉진.
-냉각 요법: 염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 사용.
체외충격파 치료
-체외에서 발생한 충격파를 신경과 근육에 전달하여 염증 완화 및 통증 경감.
침 치료
-전통 한방 요법으로, 신경통증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에 효과적.
수술적 치료
디스크 제거술
허리 디스크로 인해 좌골신경이 압박될 경우,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하여 신경을 해소.
척추관 감압술
척추관 협착증으로 신경이 눌린 경우,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 신경 압박을 줄임.
척추 고정술
척추 불안정성으로 인해 좌골신경통이 발생할 경우, 척추를 고정하여 안정성을 확보.
예방방법
올바른 자세 유지
-앉을 때: 허리를 곧게 세우고 엉덩이를 의자에 완전히 붙이며, 발바닥은 바닥에 평평히 닿게 유지.
-일어설 때: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 다리를 사용해 물건을 들기.
-수면 자세: 척추 정렬을 유지하기 위해 옆으로 누워 무릎 사이에 베개를 두는 것이 도움.
규칙적인 운동
-코어 근육 강화: 허리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척추를 안정화.
-유산소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을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
-스트레칭: 허리, 엉덩이,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을 유지.
체중 관리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여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이고, 좌골신경에 대한 부담을 감소.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 줄이기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1시간마다 일어나 가벼운 스트레칭과 걷기를 통해 허리와 엉덩이 근육의 긴장을 완화.
적절한 신발 착용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쿠션이 있는 신발 착용.
-높은 굽의 신발은 피하며,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신발 선택.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
추운 환경에서 보호
-겨울철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여 근육 긴장과 혈액순환 저하를 방지.
-온열 패드를 사용하거나 보온성이 높은 옷을 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