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신규 변이가 기존의 변이 바이러스들을 몰아내고 우세종이 되어 있는 가운데 다시금 코로나 19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newsis.com/view/NISX20240712_0002809070]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지 2년여 가까이 되어가지만, 올 하반기 다시금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의 사망 및 중증화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면역저하자는 혈액암 등의 질환이나 면역억제제 복용으로 면역 형성이 어렵거나 충분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혈액암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목차
1. 혈액암
2. 혈액암 종류와 원인
3. 혈액암 종류별 증상
4. 혈액암 완치율
혈액암
혈액암 정의
혈액암은 아래 3가지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 혈액을 만드는 조혈세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백혈병
★ 감염과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나는 림프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악성림프종
★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에서 암세포가 만들어지는 다발성 골수종
혈액암은 혈액, 골수, 림프계 등 혈액을 생성하고 조절하는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혈액암에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이 있으며 혈액암은 혈액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과 기능 장애를 초래합니다.
혈액 암은 혈액, 골수 및 림프절에 영향을 미치는 악성 종양(암)으로,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여타 암들과 달리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몸을 순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급성 골수성 혈액 암의 경우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 10대 암 중 하나로 꼽히는 혈액암은 대부분 백혈병이라고 알고 있는데 백혈병이나 악성 림프종도 혈액암의 종류에 속합니다. 고형암과 달리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항암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혈액암 종류와 원인
혈액암의 종류는 100가지 이상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혈액암은 골수성과 림프구성으로 나뉘는데 그 세부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혈액암 - 골수성
●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genous leukemia, AML) : 성인들에게 주로 발생
- 골수에서 비정상적인 미성숙 백혈구(미엘로블라스트)가 급속히 증식하는 질환으로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 중요
● 골수이형성증후군 (Myelodysplastic syndrome, MDS) : 고령자들에게 주로 발생
- 골수에서 혈액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질환으로, 미성숙하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세포들이 증가
● 만성 골수성 백혈병 (Chronic myeloid leukemia, CML) : 성인들에게 주로 발생
- 필라델피아 염색체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골수에서 과도한 수의 성숙 백혈구가 생성
● 골수 증식성 종양 (Myleoproliferative neoplasms, MPN)
- 골수에서 혈액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특징으로 하는 여러 질환을 포함
혈액암 - 림프구성
●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Acute lymphocytic leukemia, ALL) : 어린아이들에게 주로 발병
- 골수에서 미성숙한 림프구(림프블라스트)가 급속히 증식하는 질환으로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치료 중요
● 림프종 (Lymphomas) :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며 매년 4,000 ~ 5,000명의 환자 발생
- 림프계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비정상적인 림프구가 증식하여 림프절이 커지는 질환
● 다발골수종 (Multiple myeloma, MM)
- 골수에서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골수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여러 신약들이 개발되어 생존율이 향상
●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 고령자에게 주로 발생
- 성숙한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
혈액암 종류별 증상
혈액암 - 골수성
●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genous leukemia, AML)
: 빈혈, 출혈, 감염
● 골수이형성증후군 (Myelodysplastic syndrome, MDS)
: 빈혈, 출혈 경향, 감염 위험 증가
● 만성 골수성 백혈병 (Chronic myeloid leukemia, CML)
: 질환이 진행되면 피로,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복부 팽만, 조기 포만감, 발한, 비장 비대, 간 비대
● 골수 증식성 종양 (Myleoproliferative neoplasms, MPN)
: 피로, 두통, 출혈 경향, 혈전 형성
혈액암 - 림프구성
●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Acute lymphocytic leukemia, ALL)
: 빈혈, 출혈, 감염
● 림프종 (Lymphomas)
: 림프절 부종, 발열, 야간 발한, 체중 감소
● 다발골수종 (Multiple myeloma, MM)
: 고령자에게 발생하며, 뼈 통증, 빈혈, 신장 기능 장애, 고칼슘혈증
●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 림프절 비대, 피로, 발열, 체중 감소
혈액암 완치율
다른 암들은 조기 발견을 했을 시 암 발생 부위를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여 완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암은 한 곳에 암이 고정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외과적 수술로 완치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항암제와 다양한 치료방법이 개발되어 백혈병은 5년 생존율이 60~80%, 림프종은 60~90% 에 달한다고 합니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수록 완치율이 높다고 하며 다발성 골수종도 1기에 조기 발견하게 된다면 5년 생존율이 82%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3기까지 진행된 이후 진단을 받을 경우, 5년 생존율이 40%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